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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리포트 영상] ‘내 나이가 어때서’ 김성근 감독의 식지 않는 열정

작성일: 2016.03.03 06:00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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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배정호 기자] “50m 거리밖에 안 되는데 그걸 못 던져!” 

김성근 감독의 목소리가 높아진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의 열정은 식지 않는다. 한화는 1일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고친다 구장에서 수비 훈련을 했다. 

김성근 감독은 선수들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이성열의 우익수 송구가 마음에 들지 않자 좌익수로 이동하라고 지시했다. 포수들에게는 공을 잡은 뒤 재빠르게 반응하라고 다그쳤다. 

김태균이 1루에서 홈 송구를 자르자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이! 그냥 내버려 둬 봐”라고 말했다. 선수들의 송구가 마음에 안 들 때는 주머니에 있는 공을 재빠르게 빼내서 “밑으로 내팽개치 듯이 던져야지”라고 소리쳤다. 

김성근 감독의 출생 연도는 프로필 상으로 1942년 12월 13일이다. 2016년 3월 1일 기준 김성근 감독의 나이 75세다. 만으로는 73세다. 한화 이글스에서 가장 어린 선수는 1997년생으로 김성근 감독과 무려 55살이 차이 난다. 

김성근 감독의 불호령에 한화 선수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예, 알겠습니다.” 

[영상] 김성근 감독 훈련 진행 ⓒ오키나와,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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