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크리스마스 1위 법칙' 리버풀 울고 맨시티 웃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송승민 영상기자·성기원 인턴기자]프리미어리그에는 독특한 속설이 하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 챔피언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최근 10년 간의 사례에서 더욱 잘 나타납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012/13시즌부터 올해까지 성탄절 1위팀과 최종 우승팀을 각각
비교했습니다. 올해를 제외한 9번 중 무려 6번이나 성탄절 선두가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시즌인 12/1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14/15시즌
무리뉴 2년차의 첼시, 동화 같은 기적을 일으킨 15/16시즌 레스터 시티도 그러했습니다.
콘테의 백 쓰리가 리그를 점령한 16/17시즌
첼시, 승점 100점의 대업을 작성한 17/18 맨체스터 시티, 간절한 첫 리그 우승을 거머쥔 19/20 리버풀까지 압도적으로 초반을 지배한 팀도 모두 우승을 맞이했습니다.
리버풀은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는데요. 수아레스가
있었던 13/14시즌과 클롭의 축구가 정점에 오른 18/19시즌
모두 숙적 맨시티에게 우승을 내줬습니다. 지난 해에는 성탄절 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나 수비진의 붕괴로
최종 3위에 그쳤습니다.
리버풀에게 세 번이나 악몽을 안긴 맨시티는 올해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선두를 확정했습니다. 승점 44점으로 2위
리버풀(41점)과는 한 경기 차를 기록 중입니다. 레스터, 브렌트포드, 아스날을
만나는 박싱데이가 기다리고 있지만, 절정에 오른 주앙 칸셀루, 베르나르두
실바 등을 위시로 당분간 선두 싸움에 우위를 점할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누군가에겐 좋은 추억이, 반대로 누군가에겐
잊고 싶을 경험이 됐을 크리스마스 징크스. 맨시티에겐 이보다 더 환상적인 추억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테이블 최상단에는 과연 어떤 팀의 이름이 오르게 될까요?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