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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리포트] '투런포' 발디리스, 삼성 타선 중심 잡을까 (영상)

작성일: 2016.03.01 18: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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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선수 아롬 발디리스(33)는 올 시즌 팀 타선의 중심을 잡을 수 있을까. 올해 도전하는 자세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삼성에 외국인 선수의 활약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삼성은 1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연습 경기에서 12-14로 졌다. 결과를 떠나 이날 경기에서 관심을 끈 선수는 발디리스였다. 4회말 우중간 안타를 터뜨리며 팀의 첫 안타를 기록한 발디리스는 팀이 4-8로 뒤진 5회 무사 1루에서 SK 두 번째 투수 크리스 세든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리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삼성 새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은 박석민(NC 다이노스), 임창용(전 삼성) 등 타선과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 주던 핵심 선수들이 이탈했다.

지난 시즌 48개의 홈런을 치고 KBO 리그 2루수 역사를 바꾸며 2002년 브리또 이후 두 번째 외국인 내야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된 나바로와 결별했다. 공격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때문에 발디리스의 활약이 관심사다.

발디리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키 185cm, 몸무게 90kg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내야수다. 1999년 뉴욕 메츠에서 프로 야구에 입문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모두 7시즌을 뛰며 683경기에 출전했다. 통산 타율 0.282, 38홈런을 기록했다.

2008년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하고 일본 리그에서 뛰었다. 이후 2010년 오릭스 버팔로스, 2014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계약한 이후 모두 8시즌을 뛰었다. 918경기에 출장해 통산 타율 0.268, 93홈런 387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2015년 시즌에는 타율 0.258, 13홈런 56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에 큰 힘을 보태 줄 발디리스는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일본에서 8시즌을 뛰며 아시아 야구 경험이 많다.

[영상] 아롬 발디리스 홈런 영상 ⓒ SPOTV

[사진] 삼성 연습 경기 중계 캡처 ⓒ 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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