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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안 가요…1900억 뎀벨레, 바르셀로나 '5년 재계약' '연봉 삭감'

작성일: 2021.12.24 02:0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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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뎀벨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우스망 뎀벨레(24)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프리미어리그 팀 제안을 거절하고, 바르셀로나에 남는다.

카탈루냐 지역지 '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뎀벨레와 재계약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5년 연장안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2017년 여름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자, 후계자로 뎀벨레를 찍었다. 측면에서 유려한 드리블과 빠른 속도에 매력을 느꼈다. 도르트문트에 1900억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해 뎀벨레를 데려왔다. 

잠재력은 좋았지만 '유리몸'이었다. 매번 부상에 시달렸고 중요한 경기에 활용할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에서 4시즌 동안 125경기 30골 22도움에 불과했다. 훈련장에서 불성실한 태도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1월부터 보스만 룰에 따라 타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뎀벨레가 2021-22시즌까지 버틴다면, 바르셀로나는 1900억 선수를 이적료 0원에 보낼 처지였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뎀벨레와 동행을 원한다. 리오넬 메시가 떠나고 믿을 만한 공격수가 없다는 점과, 측면에서 직선적인 돌파와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하는 방식이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팀 플랜과 맞아 떨어졌다.

자유계약대상자(FA)에 프리미어리그 팀이 러브콜을 보냈다. 중동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널이 피에르 오바메양과 스왑딜을 할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뎀벨레와 대리인도 자유계약으로 금전적인 이득을 고민했지만, 뎀벨레가 바르셀로나에 애정이 커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바르셀로나는 최종 재계약 합의에 도달할 거로 확신하고 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뎀벨레 잔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짚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 연봉 1200만 유로(약 157억 원)를 받고 있었다. '스포르트' 에 따르면, 연봉을 삭감하고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했다. 다만 2017년 영입 당시에 설정됐던 바이아웃 4억 유로(약 5128억 원)는 더 올라갈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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