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키움 선수가 왜 여기서 나와?'…올해 ML 최고의 순간 2위 선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는 29일(한국시간) '2021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순간 톱 10'을 발표했는데,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뛸 당시 크레익의 황당한 수비 실수 장면이 2위에 올랐다.
크레익은 지난 5월 28일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초 2사 2루 하비에르 바에스 타석이었다. 바에스는 3루수 앞에 땅볼을 쳤다. 3루수의 송구가 1루를 살짝 벗어났지만, 크레익은 바에스가 1루에 도달하기 전에 안전하게 포구했다. 그대로 1루를 밟으면 이닝이 종료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크레익의 기이한 행동이 나왔다. 타자주자 바에스를 태그아웃 시키기 위해 1루가 아닌 홈으로 몰고 가기 시작했다. 그사이 2루 주자가 재치를 발휘해 홈까지 내달려 득점했고 바에스도 포수의 1루 송구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 컵스 벤치는 크레익의 황당한 수비에 폭소했다.

SI는 “우리 모두 크레익처럼 황당한 행동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크레익이 아무렇지 않게 다음날 출전했듯 최악의 날이 지나 새로운 기회가 온다는 교훈을 배울 필요가 있다”며 2위로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크레익은 황당한 수비 실책을 저지르고 1주일 만에 방출 대기 신세가 됐다. 웨이버를 통과해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에서 계속 뛰긴 했지만, 마이너리그가 아닌 다른 선택지를 찾았다. 크레익이 후반기를 앞두고 대체 외국인 타자를 찾고 있던 키움과 연봉 37만1000달러에 계약한 배경이다.
한국 무대에서는 여러모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 크레익은 61경기에서 타율 0.248(222타수 55안타), OPS 0.703, 6홈런, 30타점에 그쳐 재계약에 실패했다. 키움은 올겨울 야시엘 푸이그와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외국인 타자 영입을 마쳤다.
한편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40홈런 순간은 6위에 올랐고, 올해 김광현이 몸담았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7연승은 8위를 차지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WS 3연패 비상' 다저스 1차전 내줬다, 밀워키에 1-2 석패…타선 무기력 어쩌나 [NLCS 1차전]
2026-10-12
-
디비전시리즈는 포함됐는데, 김혜성 NLCS 로스터는 왜 탈락했나? 로버츠가 직접 밝혔다 "선수층 두터워"
2026-10-12
-
"지금 선수들은 양키스 전통이 뭔지도 모른다"…3연패 탈락에 폭발한 전설, "지터·리베라 돌아와야"
2026-10-12
-
이정후보다 홈런 적게 쳤는데 망언까지…6700억 천재타자 진짜 문제 따로 있었나, 결국 수술까지 받았다
2026-10-12
-
김혜성 충격의 로스터 탈락, 美 “쉽게 이해 가능” 당연시라니… WS는 극적 승선할까
2026-10-12
-
'5150억 초대형 계약' 36세 거포 충격 방출 전망…238억 주고 내보내는 방안 거론
2026-10-12
추천 콘텐츠
-
'WS 3연패 비상' 다저스 1차전 내줬다, 밀워키에 1-2 석패…타선 무기력 어쩌나 [NLCS 1차전]
2026-10-12
-
양궁 전설 기보배, 개관 앞둔 국립스포츠박물관에 올림픽 금메달 기운 묻은 용품 기증
2026-10-12
-
"강등되더라도 함께하겠다" 과르디올라의 약속…맨시티, 리버풀 3-0 완파·개막 6연승에도 'EPL 퇴출' 공포→114건 유죄 판결에 운명은 안갯속
2026-10-12
-
'국내 모든 체육 정보 다 모았다' 대한체육회, 온스포츠포털 통합 재개편 개설
2026-10-12
-
테니스 세계 4위가 도둑 취급받았다…中 대회서 인종차별 폭언→유엔까지 "충격적이고 혐오스럽다" 공개 규탄
2026-10-12
-
안필드서 3-0 완승에도, 박지성과 한솥밥 먹었던 네빌 "맨시티 유죄 확정되면, 리그 전체에 먹구름 드리워질 것"
2026-10-12
많이 본 기사
-
"대표팀 오면 당연히 머리 처박고 경기" 이천수 작심 발언 터졌다..."대표팀 내 중간 역할 깨졌다"
2026-10-12
-
"韓日 이제 안 무섭다" 한국의 7번 극찬한 '중국 메시', 동메달 따고 월드컵 야망 표출 "우리 세대는 달라"
2026-10-11
-
"이강인이 최고다" 스페인 팬들이 직접 선택했다…'3골 1도움' 경쟁자도 제치고 이달의 선수 우뚝→PSG 떠난 지 두 달 만에 개인상 4개 '초대박'
2026-10-10
-
“너도 대표팀 나가, 탁구나 쳐” 이강인, 불거진 대표팀 은퇴설에 ‘불똥’…96 동반 은퇴설 이후 ‘악플 폭주’ 애꿏은 선수만 피해
2026-10-12
-
[오피셜] '이럴수가' 김혜성 NLCS 로스터 제외, 美 언론 예상 적중이라니…12승 올스타 투수 합류
2026-10-12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