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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PO4] 이상민 감독, "외곽 막고 우리 강점 보여주겠다"

작성일: 2016.03.02 18:4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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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체, 홍지수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를 이끄는 이상민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우리 선수들이 보여줄 수 있는 강점을 보여주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은 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안양 KGC인삼공사와 4차전을 앞두고 "우리 선수들과 KGC 선수들은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KGC 선수들의 외곽포를 막고, 우리의 강점인 제공권 우위를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팀 파울이 걸리기 전까지는 파울 관리에 신경쓰지 말고 미리미리 상대 공격을 막으라고 강조했다. 외곽 수비에 신경쓰다보니 골 밑이 뚫리기도 했지만, 외곽 수비에 더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감독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태영이가 경기 초반에 골 밑에서 점수를 뽑아줘야 한다. (김) 준일이가 긴장한 듯 하다. 여유 갖고 편하게 뛰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지난달 25일 KGC와 1차전에서 외곽 수비에 고전하면서 71-96으로 졌다. 27일 열린 2차전에서도 KGC의 외곽포를 잇따라 허용하면서 86-93으로 패했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위기에 몰린 삼성은 지난달 29일 3차전에서 상대 주포 이정현을 비롯해 강한 압박 수비를 펼치며 92-88로 승리,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무엇보다 리카르도 라틀리프 파울 아웃 이후 고군분투한 에릭 와이즈와 퇴장 전까지 투지를 보인 문태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라틀리프도 3쿼터 중반 코트를 나가기 전까지 팀 리바운드와 공격을 이끌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삼성은 4차전에서 패하면 올 시즌을 끝내게 된다. 물러날 수 없는 승부다. 이날 승리를 거두고 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5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가야 한다.

[사진] 이상민 감독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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