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단장 "강정호 보고 김현수 영입…한국은 빅 마켓"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해 강정호를 보고 김현수를 영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볼티모어 댄 듀켓 단장은 2일(한국 시간) MLB 네트워크와 오프 시즌을 두고 인터뷰하다가 "외야 보강 옵션으로 현역 메이저리거가 아닌 김현수를 영입한 이유를 말해 달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지난 몇 년간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오로지 한국 투수들만 계약했다. 우리도 마찬가지였다"고 입을 연 듀켓 단장은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 이름을 꺼냈다.
"그런데 지난해 강정호가 피츠버그에서 매우 잘했다. 그를 보고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적응 하는 데에 문제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강정호는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816를 기록하며 주전을 꿰찼고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나아가 듀켓 단장은 한국 야구가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뛴 강정호를 비롯해 한국 선수들은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그래서 우리가 김현수를 데려오고 미네소타가 박병호와 계약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듀켓 단장은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쓴 이번 오프 시즌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볼티모어는 협상 줄다리기 끝에 크리스 데이비스를 7년 1억 6,100만 달러(약 1,956억 원)에 잡았고 불펜 투수 대런 오데이와는 4년 3,100만 달러(약 383억 원)에 재계약했다. 그리고 오른손 투수 가야르도를 3년 3,500만 달러(약 432억 원)로 영입해 선발진을 강화했다.
한편 MLB 네트워크는 올 시즌 볼티모어 타선을 예상하는 과정에서 김현수를 좌익수 1번 타자로 꼽았다. 2번 타자는 3루수 매니 마차도 3번 타자는 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 4번 타자는 중견수 애덤 존스다. 보강이 필요한 우익수는 '마크 트럼보가 메울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