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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PO 진출' 김승기 감독, "KCC전, 팬들이 인정할 수 있는 경기 준비"

작성일: 2016.03.02 21:4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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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체, 홍지수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팽팽한 승부 끝에 서울 삼성 썬더스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GC는 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6강 플레이오프 삼성과 4차전에서 85-83으로 이겼다. KGC는 역전과 동점, 재역전이 반복되는 치열한 승부 끝에 삼성을 제압하고 오는 7일 전주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김승기 감독은 승리 후 "힘든 경기였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었다.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소감을 말했다.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죽기 살기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던 김 감독은 "로드가 파울 트러블에 걸려 위기가 왔다. 5반칙으로 물러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수비하고 잘 뛰었다"며 로드의 투지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이 감독은 "2일 정도 쉬고 KCC전을 준비하려고 한다. 이긴다는 생각보다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 지더라도 팬들이 인정할 수 있는 경기를 펼치고 기분 좋게 뛰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감독은 팀 공격을 주도한 이정현에 대해 "근성이 좋다. 흥분하면 단점이 나오기는 하지만 큰 문제는 안된다. 그리고 수비가 좋다.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거로 기대한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KGC는 지난달 25일 삼성과 1차전에서 이정현과 전성현을 앞세운 외곽 공격에 재미를 보면서 96-71로 이겼다. 27일 열린 2차전에서도 외곽포를 앞세워 93-86으로 2연승 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3차전에서는 88-92로 졌다. "3연승으로 끝내겠다"는 김 감독의 계획은 틀어졌지만 4차전에서 6강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하면서 4일 휴식을 취한 뒤 4강전에서 KCC를 만난다. 

[사진] 김승기 감독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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