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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받은 루카쿠, "첼시 나가려는 의도 아니었는데…"

작성일: 2022.01.04 05:4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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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쿠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로멜로 루카쿠(30, 첼시)가 '폭탄 발언' 후폭풍에 충격을 받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명단 제외 결정이 옳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 팟캐스트 '랭크스쿼드' 등에서 축구 소식을 전하는 저널리스트 '딘 존스'는 4일(한국시간) "루카쿠가 최근 인터뷰 뒤에 명단에서 제외됐다. 잔혹한 결정에 놀랐다. 루카쿠의 의도는 첼시를 떠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구단에 그런 인터뷰를 하면 안 된다는 경고성 권고를 받았다"고 알렸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루카쿠를 7년 만에 스탬포드브릿지에 데려왔다. 이적료 9,800만 파운드(약 1580억 원)를 인터밀란에 지불하며 팀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카이 하베르츠와 티모 베르너가 기대만큼 결정력을 보이지 못했고, 빈공을 메울 적임자였다.

판단은 옳았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득점하더니, 4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서 멀티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제니트 상트페트르부르크전에서도 결승골을 터트렸다. 부상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겹쳤지만 투헬 감독은 루카쿠를 위한 전술을 활용했다.

하지만 최근,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현재 첼시에서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투헬 감독은 내가 다른 전술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다. 신체적으로 문제는 없다. 행복하지 않지만 프로답게 행동하겠다. 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카쿠는 "선수 커리어가 끝나기 전에 인터밀란으로 돌아갈 것이다. 높은 수준에 있을 때, 인터밀란에서 더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는데, 현재 상황에 불만이며 마치 첼시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픈 느낌이었다.

투헬 감독은 폭탄 발언 뒤에 자체 징계를 내렸다. 리버풀과 빅 매치를 앞두고 명단에서 제외했다. "우리는 경기를 준비해야 했다. 큰 경기를 앞두고 집중해야 했다.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꼭 내려야 할 결정"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투헬 감독과 루카쿠는 3일, 비공개 면담을 했다.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원만하게 대화가 풀렸다. 루카쿠도 첼시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 토트넘과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 출전은 알 수 없지만 훈련장에 돌아와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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