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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복귀 라미레스, "보스턴은 나의 고향…우승 트로피가 꿈"

작성일: 2014.11.26 10:0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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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에 입단한 헨리 라미레스 ⓒ 보스턴 레드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SPOTV NEWS=조영준 기자] LA 다저스에서 중심 타자로 활약한 헨리 라미레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에서 입단식을 치렀다.

FA로 풀린 라미레스는 보스턴과 2018년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 공식 입단식에서 라미레스의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상당수 언론들은 약 1억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라미레스는 지난 2000년 보스턴과 계약을 맺었고 2005년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내딛였다. 이후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와 LA 다저스를 거친 그는 보스턴 펜웨이파크로 돌아왔다.

자신의 친정팀인 보스턴으로 복귀한 라미레스는 "보스턴은 나의 고향이다. 이 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꿈을 꿨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라미레스는 다저스에서 잦은 부상으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라미레스는 "한 시즌 내내 건강을 유지하면서 팀이 승리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건강함 몸과 체력을 위해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덧붙었다.

벤 셰링턴 보스턴 단장은 "라미레스는 우리 팀의 새로운 좌익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유격수로 뛰었던 라미레스는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노출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 보스턴은 라미레스를 내야가 아닌 외야에 배치시켰다. 이 부분에 대해 라미레스는 "어느 포지션이든 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그는 보스턴의 팀 리더인 데이비드 오티스와 친분이 두텁다. 같은 국가 출신인 이들은 서로 다른 팀에서 뛰지만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미레스는 "오티스는 나에게 큰 형님과 같다. 그는 위대하고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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