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캐딜락 챔피언십 우승…2주 연속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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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아담 스콧(호주)이 캐딜락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했다. 지난주 남자 프로 골프(PGA) 혼다 클래식 정상에 오른 그는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스콧은 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도랄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블루몬스터 TPC(파72·7543야드)에서 열린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더블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때린 스콧은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버바 왓슨(미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스콧은 혼다 클래식에서 1년 9개월 만에 우승했다. 그리고 이번 캐딜락 챔피언십 우승 컵까지 거머쥐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전 세계 랭킹 1위인 스콧은 올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침체기에 빠졌지만 올해 2번 우승하며 부활했다. 전반 9개 홀까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선두를 지켰다. 이 상황에서 스콧은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어진 11번 홀(파4)과 12번 홀(파5)에서도 버디 행진을 이어 갔다.
왓슨이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저지르며 스콧은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매킬로이는 버디 없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선두에서 내려왔다. 스콧은 마지막 18번 홀(파4)까지 파세이브 행진을 이어 갔고 결국 우승을 확정 지었다.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한 매킬로이는 4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대니 윌렛(잉글랜드)과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백전노장' 필 미켈슨(미국)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은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7위에 그쳤다.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는 최종 합계 6오버파 294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사진] 아담 스콧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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