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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 네이트 디아즈에게 서브미션 패…15연승 끝

작성일: 2016.03.06 15:0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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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올해 안에 세 체급 정복을 꿈꾸는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7, 아일랜드)가 무너졌다.

맥그리거는 6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6 메인이벤트 네이트 디아즈(30, 미국)와 웰터급 경기에서 2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졌다.

15연승이 끝난 맥그리거는 종합격투기 3패째를 안았다. 대회 2주를 남기고 갑작스럽게 출전이 결정된 디아즈는 맥그리거를 상대로 19승째를 달성했다.

초반 분위기는 완전히 맥그리거가 잡았다. 15파운드 가량 몸이 부풀어 올라도 스피드는 여전했다. 맥그리거는 여유 있게 스텝을 밟으며 1라운드 공이 울리자마자 디아즈의 얼굴을 향해 스트레이트를 날렸다.

팔 길이는 디아즈에 비해 짧지만 "정확도가 파워를 앞선다"고 말한 맥그리거는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많은 공격을 디아즈의 얼굴에 적중했다. 1라운드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디아즈의 오른쪽 눈 위가 찢어져 피가 흘렀다.

2라운드에서도 맥그리거가 디아즈를 몰아붙였다. 물러나서 원거리 공격을 하려는 디아즈에게 다가가 선제 공격을 하면서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디아즈는 물러나지 않았다. 얼굴에 선혈이 낭자한 상태로 가드를 내리고 "덤벼라"고 도발했다.

흔들릴 법한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은 디아즈는 2분여를 남기고 강한 힘이 실린 오른쪽 펀치를 맥그리거의 얼굴에 꽂았다.

그 순간 맥그리거 비틀댔다. 디아즈는 틈을 놓치지 않고 맥그리거를 구석에 몰아붙여 공격했다. 디아즈는 그라운드 기술로 빠져나오려던 맥그리거를 뒤집고 길로틴 초크에 리어 네이티드 초크를 걸었다.

체력이 소진된 맥그리거는 오래 버티지 못하고 탭을 쳤다.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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