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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포지션 중첩 해결책은 '라미레즈 좌익수 기용'

작성일: 2014.11.26 10:4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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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리 라미레즈 ⓒ SPOTV NEWS

[SPOTV NEWS=스포츠팀] 핸리 라미레즈가 외야수로 자리를 바꾼다. 잰더 보가츠는 자리를 지킨다. 

보스턴이 FA 시장에서 돈을 풀었다. 3루수 파블로 산도발(5년 1억 달러)과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4년 8800만 달러, 최대 5년 1억 1000만 달러)를 영입했다. 문제는 이 포지션에 팀 내 최대 유망주인 잰더 보가츠가 있다는 점. 보스턴은 해법으로 라미레즈의 외야수 이동을 추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6일 보스턴의 오프시즌 움직임을 전하면서 라미레즈의 외야수 변신 가능성에 대해 전했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좌익수 자리 라미레즈에게 내주고 중견수 혹은 우익수로 이동한다는 내용이다. 라미레즈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막론하고 프로에서 외야수로 뛴 경험이 전혀 없지만 포지션 중복을 피하기 위해 궁여지책을 내놨다. 

보스턴 존 패럴 감독은 라미레즈를 좌익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 시즌 주전 좌익수는 자니 곰스(좌익수-지명타자)였지만 오클랜드와의 트레이드 이후 세스페데스가 이 자리를 대체했다. 세스페데스는 보스턴에서 좌익수로 43경기, 380⅔이닝을 소화했다. 패럴 감독은 "세스페데스는 중견수 혹은 우익수로 뛴다"고 밝혔다. 

보가츠는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첫 풀타임 시즌을 마친 그는 유격수로 99경기 880이닝을 소화했다. 한편 MLB.com은 라미레즈의 좌익수 이동과 함께 세스페데스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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