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LG전 선발' 김윤동, KIA 마운드 성공 열쇠

작성일: 2016.03.09 06:05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올 시즌 KIA 타이거즈는 선발진에는 걱정이 없다.

지난해 마무리를 맡은 윤석민이 이번 시즌에는 양현종과 원투 펀치를 꾸린다.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출신 헥터 노에시와 프리미어12 때 한국팀을 상대로 호투한 지크 스프루일에 대한 기대도 크다. 지난해 9승(6패)을 챙긴 임준혁은 경쟁력이 있는 5선발이다.

지난 3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은 선발진에 대해 "구성이 나름대로 잘됐다"고 기대하며 올 시즌 가을 야구를 하기 위한 조건으로 불펜 활약을 들었다.

불펜 운영 전략에 대해 김기태 감독은 "김윤동 정용운 등 젊은 투수들이 발전했다"면서 "한기주 곽정철 등 재활에서 돌아온 선수들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했다.

김기태 감독이 언급한 선수 가운데 김윤동은 선발과 중간 모두 가능해 올 시즌 KIA 마당쇠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김윤동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4경기에서 12이닝을 던지며 3실점(2자책점) 평균자책점 1.50의 호투로 김기태 감독이 꼽은 스프링캠프 투수 최우수선수가 됐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0km대 초반으로 빠르지 않지만 제구가 안정적이며 슬라이더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변화구가 수준급이라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평가다. 오키나와 연습 경기에서는 달아나지 않는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외야수 출신인 김윤동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8순위로 KIA에 입단한 뒤, 선동열 당시 감독의 권유를 받아 투수로 바꿨다. 2014년 70이닝을 시작으로 2년 동안 상무에서 선발 경험을 쌓았다.

김윤동은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LG 선발은 헨리 소사다.

[사진] 김윤동 ⓒ KIA 타이거즈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