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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종아리 부상' 콤파니, 맨시티의 8강 진출 대가 컸다

작성일: 2016.03.16 06:35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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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대가가 컸다. 중앙 수비수 뱅상 콤파니의 부상이 재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 새벽(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디나모 키예프와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긴 맨체스터 시티는 합계 전적 1승 1무로 8강에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는 세 골 차로 지지 않으면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은 콤파니를 중심으로 수비진을 편성하며 안정감을 중시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5분 만에 계획이 차질을 빚었다. 공을 잡은 콤파니가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주저앉았다.

콤파니는 엘리아킴 망갈라와 교체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24분 니콜라스 오타멘디도 다치면서 중앙 수비수 두 명이 모두 전반 중반도 안되는 이른 시간에 그라운드를 나갔다.

콤파니는 2008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 입단 이후 고질적인 허벅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다니엘 테일러 기자는 "콤파니는 입단 이후 무려 14번이나 허벅지를 다쳤다"고 말했다. 콤파니는 올 시즌 리그 13경기, 챔피언스리그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 9월과 12월에도 허벅지를 다친 콤파니는 6주의 공백기가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콤파니가 없으면 수비가 크게 불안하다. 망갈라와 마르틴 데미첼리스는 스피드와 안정감이 떨어진다. 콤파니의 부상이 길어지면 맨체스터 시티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과 9경기가 남은 프리어리리그 후반기 선수단 운용에 불안감이 커지게 된다.

[사진] 콤파니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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