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생생캠] 신종길의 빠른 습득력에 놀란 김기태 감독
작성일: 2015.02.22 22:57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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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오키나와(일본), 배정호 기자] 22일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연습경기가 열린 오키나와 킨스타디움. 경기가 1시 시작임에도 불구하고 KIA선수들은 부지런하게 먼저 나와 몸을 풀고 있었다. 워밍업이 끝난 후 김기태 감독은 직접 배팅볼을 선수들에게 던져주며 타격지도에 열을 올렸다.
김기태 감독은 이날 나지완과 신종길을 따로 불러 지도했다. 김 감독은 신종길의 타격을 유심하게 지켜 보던 중 평소 가파르게 스윙이 내려오는 것을 지적했다. 가파르게 스윙을 내려오다 보면 타격 밸런스가 무너진다는 것이 김 감독의 생각이었다.
김기태 감독이 신종길에게 첫 번째로 내놓은 주문은 배트를 부드럽게 휘두르는 것이었다.
이어 배트를 휘두를 때 수평을 유지해서 반복하라고 지시했다. 신종길은 김기태 감독의 설명에 집중했다. 충분한 의견 교환 후 신종길이 김 감독의 지시를 참고하여 연습했다.
몇 번의 반복이 지났을까. 이번에는 직접 김기태 감독이 나섰다. 막판에 툭툭 치면서 힘을 빼는 느낌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타격 폼이 부드러워 진다는 방법을 제시했다.
신종길을 빠른 습득력에 만족을 보인듯 김기태 감독. 훈련이 끝나고 김 감독은 신종길에게 “차기 캡틴 감이네”라는 웃음과 함께 “2년안에 꼭 타격 5위안에 들어보자”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신종길은 김기태 감독에게 특훈을 받은 후 한화와의 경기에서 8회 대타로 나와 3루타를 기록했다.
[영상 김기태 감독 신종길 지도, 편집 배정호,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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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호 기자 b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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