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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조코비치, 나달 꺾고 결승행…올해 3번째 우승 도전

작성일: 2016.03.20 07:3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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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28,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가 라파엘 나달(29, 스페인, 세계 랭킹 5위)을 꺾고 '제 5의 메이저 대회' BNP 파리바 인디언웰스 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BNP 파리바 인디언웰스 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나달을 2-0(7-6<5> 6-2)으로 이겼다. 나달을 상대로 6연승 행진을 달린 조코비치는 결승전에서 다비드 고핀(25, 벨기에, 세계 랭킹 18위)을 2-1(6-3 3-6 6-3)로 꺾은 밀로스 라오니치(25, 캐나다, 세계 랭킹 15위)와 우승을 다툰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에서 4번(2008, 2011, 2014, 2015년) 우승했다. 결승에 선착한 그는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올해 호주 오픈과 카타르 토탈 오픈 우승 이후 3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조코비치와 나달은 지난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 토탈 오픈 결승에서 만났다. 당시 조코비치는 나달을 압도하며 우승했다. 조코비치에게 5번 연속 진 나달은 설욕을 노렸다. 그는 1세트에서 실책이 많았던 조코비치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살아난 조코비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나달과 상대 전적에서 25승 23패를 기록했다.

1세트에서 두 선수의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조코비치는 정교한 리턴과 포핸드 공격으로 4-1로 앞서갔다. 추격에 나선 나달은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뒷심을 발휘한 쪽은 조코비치였다. 스트로크 싸움에서 이긴 조코비치는 7-5로 타이브레이크를 따내며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조코비치는 2세트 3-2에서 결정적인 브레이크를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조코비치는 2세트를 6-2로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조코비치는 실책을 29개나 범했다. 나달은 조코비치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자신도 26개의 범실을 쏟아 내며 무너졌다.

[사진1] 노박 조코비치 ⓒ GettyImages

[사진2] 라파엘 나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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