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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조코비치-아자렌카, 인디언웰스 오픈 우승(종합)

작성일: 2016.03.21 06:5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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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28,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가 밀로스 라오니치(25, 캐나다, 세계 랭킹 15위)를 꺾고 '제 5의 메이저 대회' BNP 파리바 오픈 정상에 올랐다. 여자 단식에서는 빅토리아 아자렌카(26, 벨라루스, 세계 랭킹 15위)가 '최강'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 랭킹 1위)를 물리치고 4년 만에 이 대회 우승 컵을 들어올렸다.

조코비치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BNP 파리바 인디언웰스 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라오니치를 2-0(6-2 6-0)으로 물리쳤다.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29, 스페인, 세계 랭킹 5위)을 꺾고 올라온 조코비치는 라오니치를 손쉽게 이기며 올해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에서 5번(2008, 2011, 2014, 2015, 2016년) 우승했다. 결승에 선착한 그는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또한 이 대회 1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세트에서 조코비치는 4-0으로 앞서갔다. 라오니치는 장기인 강 서브로 맞섰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정교한 리턴으로 역습했다. 상대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공격에 라오니치는 고전했다. 1세트를 6-2로 손쉽게 따낸 조코비치는 2세트에서도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조코비치의 공격과 수비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라오니치는 2세트에서 단 한 게임도 따내지 못했다. 2세트를 6-0으로 마무리한 조코비치는 우승을 확정지었다. 조코비치는 라오니치와의 상대 전적에서 6승 무패를 기록했다.

조코비치는 첫 서브 성공률 66%를 기록했다. 라오니치는 서브 득점 4개 첫 서브 성공률은 50%에 그쳤다. 그는 무려 27개 실책을 범하며 무너졌다. 

앞서 열린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 인디언웰스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는 아자렌카가 윌리엄스를 2-0(6-4 6-4)으로 이겼다. 아자렌카는 2013년 카타르 토탈 오픈 결승에서 윌리엄스를 꺾었다. 그러나 이후 윌리엄스에게 5번 연속 졌다. 이번 대회에서 대어를 낚은 그는 지난 1월 호주 브리즈번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윌리엄스는 호주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아자렌카는 끈질긴 수비로 윌리엄스의 범실을 유도했다. 몸 상태가 최상이 아니었던 윌리엄스는 실수를 쏟아 내며 무너졌다.

윌리엄스는 1999년과 2001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14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그는 준결승에서 기권했고 15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아자렌카는 서브 득점 5개 첫 서브 성공률 60%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서브 득점 6개를 기록했지만 더블폴트가 5개였다. 첫 서브 성공률은 56%에 그쳤고 33개의 실책을 했다. 윌리엄스는 12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맞이했지만 단 한번 밖에 살리지 못했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여전히 윌리엄스가 17승 4패로 앞선다.

아자렌카는 2012년 이 대회 결승전에서 마리아 샤라포바(28, 러시아, 세계 랭킹 7위)를 이기고 이 대회에서 첫 우승했다.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그는 WTA 투어에서 19번째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아자렌카가 윌리엄스를 상대로 이긴 4번의 경기는 모두 결승전이었다. 아자렌카는 윌리엄스와 결승에서 맞붙어 가장 많이 이긴 선수가 됐다.

[사진1] 노박 조코비치 ⓒ GettyImages

[사진2] 빅토리아 아자렌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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