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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실점 부진' 김광현, 5회 위기 못 넘기고 강판

작성일: 2016.04.01 20:5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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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김광현, 7실점 부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지난 시즌 약했던 kt 위즈와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부진한 투구로 5회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됐다.

김광현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홈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⅔이닝 동안 9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2볼넷 7실점을 기록했다. 5회에만 5실점하며 무너졌다. 모두 91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은 채병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5회 말 현재 SK가 4-7로 뒤져 있다.

1회초 선두 타자 박경수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대형을 3루 땅볼로 처리해 선행 주자 박경수를 잡았다. 이후 유한준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지만 김상현을 좌익수 뜬공, 이진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첫 이닝을 마쳤다.

2회 들어 첫 실점했다. 윤요섭을 헛스윙 삼진, 김사연을 포수 파울 뜬공으로 처리하며 가볍게 이닝을 넘기는 듯 싶었지만 박기혁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뒤 김연훈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초구에 시속 147km짜리 빠른 공을 던졌지만 김연훈의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3회부터 4회까지는 호투했다. 그러나 5회 들어 흔들렸다. 수비 도움도 받지 못했다. 선두 타자 박경수를 볼넷으로 보낸 김광현은 이대형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 유한준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때 좌익수 이명기가 공을 놓치면서 1루 주자였던 박경수가 홈을 밟았다. 유한준은 3루까지 갔다. 

이후 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김광현은 1사 3루에서 김상현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내주고 이진영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은 이후 2사 2루에서 윤요섭에게 시속 131km짜리 슬라이더를 던졌지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어 김광현은 김사연과 박기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7실점했다. 김광현은 더는 버티지 못하고 채병용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투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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