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영상 인터뷰] 이대호 "25인 로스터가 끝이 아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피오리아(애리조나주), 문상열 특파원, 신원철 기자 정리] "늦게 시작했다는 아쉬움은 없다. 일찍 왔다면 실패했을 것 같다."
25인 로스터 진입이 확정된 이대호(시애틀)가 '빅리거' 데뷔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대호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SPOTVNEWS'와 만나 "25인 로스터에 들었다는 것을 알고 기뻤다. 그렇지만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는 것이 끝이 아니지 않나. 메이저리그에서 잘하는 선수가 돼야 한다.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대호와 일문일답이다.
▲ 25인 로스터 등록이 확정됐다
"25인 로스터에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뻤다. 그렇지만 25인에 들어가려고 온 것이 아니라, 경기에 나가서 잘하려고 온 것이다. 메이저리그가 선수가 끝이 아니지 않나. 메이저리그에서 잘하는 선수가 돼야 한다. 그렇게 하겠다."
▲ 일본 프로 야구 경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는데
"솔직히 서운한 마음도 있었다. 그래도 여기는 잘해야 인정을 해 주는 곳이다. 잘하면 인정받을 거라 생각했고, 인정받고 싶었다."
▲ 위험 부담을 안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이유는
"꿈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다. 뛰게 돼서 기쁘고 행복하다."

▲ 더 일찍 도전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없는지
"아쉬움 없다. 그때(일찍) 왔으면 실패했을 것 같다. 일본에서 좋은 투수들 공을 자주 봤고, 4년 동안 많은 공부가 됐다. 일본 진출했던 것은 후회하지 않는다."
▲ 주전 1루수 경쟁을 해보고 싶은 생각은
"백업 1루수로 준비하고 있다. 기회가 온다면 잡아야 한다. 25인 로스터에 들어가고자 한 것은 (주전) 기회를 잡기 위해서다. (주전) 기회를 잡을 기회가 왔다. 준비 잘하고 있으면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 대수비나 대타, 그 짧은 시간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겠다."
▲ 둘째 아이를 얻었는데 소감은
"소중한 생명이 태어나서 기분 좋다. 행복하다. 미국까지 와서 많은 분이 걱정했는데 아이도 얻고 지금까지 잘되고 있으니까, 앞으로 신중하게 잘하겠다."
주전 1루수 아담 린드,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가 있고 젊은 유망주 헤수스 몬테로까지 보유한 시애틀은 이대호에게 '험지'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 기량을 입증한 이대호는 그 험지를 지나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대호는 KBO 리그에서 통산 1,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9, 출루율 0.395, 장타율 0.528에 225홈런 809타점을 올렸다. 2012년 일본 프로 야구에 진출해 오릭스에서 2년, 소프트뱅크에서 2년을 뛰었고 570경기 타율 0.293, 98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일본시리즈에서는 MVP에 선정됐다.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