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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 높은 9K' 넥센, 마운드 힘 돋보였다

작성일: 2016.04.02 17:23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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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택형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고비마다 탈삼진을 챙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현희, 조상우, 손승락 등 주축 투수들의 부상과 이적으로 마운드 전력이 크게 떨어진 넥센 히어로즈가 마운드의 힘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눌렀다. 선발투수 로버트 코엘로부터 구원 등판한 김택형, 마정길이 빼어난 탈삼진 능력을 뽐내며 팀에 홈 구장 첫 승을 안겼다.

코엘로는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 경기서 선발로 나서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4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에 이바지했다.

고비마다 삼진을 뺏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2-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에서 오승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초에도 1사 2루에서 정훈, 손아섭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 내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시속 137~145km를 오가는 패스트볼의 완급 조절이 돋보였다. 롯데 타자들은 코엘로의 바깥쪽 느린 패스트볼에 좀처럼 정타를 만들지 못했다.

4-1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택형은 2사 2루 위기에서 짐 아두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롯데에 2점째를 허락하지 않았다. 넥센의 네 번째 투수로 나선 마정길은 8회초 첫 두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위력적인 구위를 자랑했다. 중심 타선에 이름을 올린 최준석, 강민호를 각각 바깥쪽 투심 패스트볼과 포심 패스트볼로 요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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