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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픈] 유일한 '빅3' 나달 3회전 진출…女 세계 1위 바티도 2회전 통과

작성일: 2022.01.19 14:5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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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나달이 2022년 호주 오픈 2회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 라파엘 나달이 2022년 호주 오픈 2회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랭킹 6위)이 호주 오픈에서 순항하고 있다.

나달은 19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 로드 레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2년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야닉 한프만(독일, 세계 랭킹 126위)를 3-0(6-2 6-3 6-4)으로 이겼다. 

'흙신'으로 불리는 나달은 롤랑가로 프랑스오픈에서만 무려 13번 우승했다. 그러나 하드 코트에서 열리는 호주 오픈에서는 1회 우승(2009)에 그쳤다. 2012년과 2014년 그리고 2017년, 2019년 결승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에는 8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세계 랭킹 4위)에게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나달은 발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12월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 무바달라 챔피언십에서 복귀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이번 대회 출전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나달은 코로나19를 털어내며 이번 대회에 나섰고 2회전을 통과했다. 나달은 카렌 카차노프(러시아, 세계 랭킹 30위)와 벤자민 봉지(프랑스 세계 랭킹 63위)가 펼치는 2회전 승자와 3회전을 치른다.

나달은 '빅3'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호주 오픈에 출전했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문제로 호주에서 추방당했다. 현재 무릎 부상 중인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올해 여름에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나달과 조코비치 그리고 페더러는 나란히 역대 최다인 메이저 대회 20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조코비치와 페더러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달은 사상 최초로 21번째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한다.

▲ 애슐리 바티가 2022년 호주 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포핸드 리턴을 하고 있다.
▲ 애슐리 바티가 2022년 호주 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포핸드 리턴을 하고 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도 가뿐하게 2회전을 통과했다. 톱 시드를 받은 바티는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루치아 브론제티(이탈리아, 세계 랭킹 142위)를 2-0(6-1 6-1)으로 완파했다.

바티는 2019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조국인 호주에서 열리는 호주 오픈에서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2020년 4강 진출이 바티의 호주 오픈 최고 성적이다.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바티는 3회전에서 카밀라 조르지(이탈리아, 세계 랭킹 33위)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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