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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수원 FC ‘특급 공격수’ 오군지미 “야구장도 야구공도 난생처음”

작성일: 2016.04.07 06:00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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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배정호 기자] 벨기에 국가 대표 출신 공격수 수원 FC 오군지미(29)가 난생처음으로 야구장을 찾았다. 오군지미는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오군지미의 국적인 벨기에에서 야구를 하기는 쉽지 않다. 오군지미는 “야구를 하려면 미국을 가야했다”고 웃으면서 “야구장에 온 것은 처음이다. 한국에서 야구가 인기가 많다고 들었다. 야구장이 정말 크고 관중들의 열기가 느껴져서 색달랐다”고 처음 야구장에 온 소감을 밝혔다. 

오군지미는  마운드보다 앞에서 공을 던졌다. 스카이스포츠 김진욱 해설 위원은 “유니폼을 입혀놓으니까 kt에 새 외국인 투수가 온 것 같다”고 말했지만 오군지미의 투구는 낯설었다. 오군지미는 이날 난생처음으로 야구공을 던졌다. 그는 “처음으로 야구공을 만져 봤다. 공을 던지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오군지미는 광주 FC와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경기에서 데뷔 골을 터트렸다. 오군지미는 후반 37분 김근환의 헤딩 패스를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오군지미는 후반 44분 이승현의 역전 골에 이바지하며 팀의 감격스러운 K리그 클래식 첫 승을 이끌었다. 

오군지미는 “성남 FC와 홈 첫 경기에는 많은 관중이 왔다. 지난 광주전에는 아마 비 때문에 많은 팬이 오지 않은 것 같다”고 아쉬워하며 “계속해서 골을 만들어서 팀이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돕겠다. 팬들이 축구장에 찾아와 더욱 많은 응원을 보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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