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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영화 '곡성' 제작 보고회 현장…황정민 에피소드에 걱정

작성일: 2016.04.07 17:31 김신형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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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곡성' 제작 보고회 ⓒ 스포티비뉴스 김신형 인턴 기자
[스포티비뉴스=김신형 인턴 기자] "진심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영화 '곡성(哭聲)'의 제작 보고회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있는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곽도원, 천우희, 황정민, 나홍진 감독과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경림 등이 참석했다.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약 2년 8개월의 시나리오 작업, 6개월의 촬영과 1년여의 후반 작업 등으로 만들어진 스릴러물이다. 나 감독은 "보다 리얼한 현장감을 담아내기 위해 흐리거나 비 오는 날을 기다려 하늘까지도 완벽한 조건을 만드는 등 날씨, 소품 하나까지 완벽을 추구했다. 진심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과정을 설명했다.

MC 박경림은 황정민에게 "굿 장면을 무려 15분 동안 롱 테이크로 촬영했다. 놀랍다. 어떤 생각을 했냐"고 묻자 "아무 생각 없었다. 관객이 봤을 때 '진짜 무당인가?' 라고 느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굿 신을 찍기 전날 한 장소를 빌려 리허설을 했다. 내 몸을 맡겼다"며 굿 장면을 위해 노력한 상황을 떠올렸다.

나 감독은 "카메라가 돌자 황정민이 뭔가 감이 온 듯했다. 같이 지켜보던 무속인들이 "저건 진짜 굿을 하는 것이다. 그만하게 해야 한다"고 말해 촬영 후 황정민의 눈을 살피며 신들린 게 아닌지 걱정했다고 말했다.

나 감독의 전작인 '추격자', '황해'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전했다면 '곡성'은 서서히 숨통을 조이며 스릴을 강화해 이전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스릴러물로 꼽히고 있다. 다음 달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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