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3홈런' 마에다, 홈런=승리 공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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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마에다 겐타(다저스)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진기록을 이었다. 홈런친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사례가 많지는 않다. 아직 3경기다.
마에다는 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차례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5로 안정적이었던 그는 원정 구장에서 열린 정규 시즌 데뷔전에서도 주눅 들지 않았다. 첫 타석에서 앤드류 캐시너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 109.1m(358피트).
미일 통산 프로 3호 홈런이다. 마에다는 일본 프로 야구에서 뛴 8년 동안 타율 0.147 2홈런을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2타석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한 차례 희생번트에 성공했다.
프로 첫 홈런은 2008년 9월 28일 히로시마의 전 홈구장인 히로시마시민구장에서 나왔다. 그는 이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마에다는 히로시마시민구장에서 승리투수가 된 마지막 히로시마 선수로 역사에 남아 있다. 두 번째 홈런은 지난해 10월 2일 주니치전이 열린 마쓰다줌줌스타디움에서 터졌다. 이 경기에서도 마에다는 승리투수가 됐다. 지금까지는 그의 일본 프로 야구 마지막 승리다.
한편 마에다의 홈런은 올 시즌 다저스의 팀 1호 홈런이기도 하다. 다저스는 앞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2경기에서 18득점을 올렸는데 홈런은 마에다가 처음이다. 8회 야시엘 푸이그가 팀 2호 홈런을 기록했다.
'투수' 마에다는 더할 나위가 없었다. 4회 1사 1, 3루 위기가 있었지만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수비 덕분에 실점을 피했다. 6회에도 3루에 주자가 나갔지만 곤잘레스의 홈 송구가 정확했다. 마에다는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전 승리를 챙겼다.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7-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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