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4홈런' COL 스토리, '고졸 루키' ML 입성 스토리
작성일: 2016.04.07 11:4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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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로 온 레예스는 지난 시즌 이적 후 타율 0.259 3홈런 19타점을 기록하며 유격수로서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레예스는 지난해 12월에 터진 '아내 폭행' 혐의로 개막 25인 로스터에서 빠졌다. 그러나 신인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가 보란 듯이 베테랑 유격수들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스토리는 개막 시리즈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다. 만만치 않은 투수들과 맞서 거둔 성과다. 첫 홈런과 두 번째 홈런은 잭 그레인키, 세 번째 홈런은 셸비 밀러, 마지막 홈런은 패트릭 코빈을 상대로 쏘아 올린 것이다. 스토리는 개막 3경기를 치른 가운데 14타수 4안타(4홈런) 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텍사스주 어빙 출신인 스토리는 유망주였다. 고교 시절 유격수와 투수로 뛰었다. 투수를 할 때 그의 최고 구속은 시속 96마일(약 154.5km), 매우 빠른 공을 던졌다.
스토리는 고졸 선수다. 루이지애나주립대학에 야구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려고 했다. 그러나 스토리는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5순위로 지명돼 계약금 95만 달러에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었다. 콜로라도는 2005년 툴로위츠키를 전체 7순위로 지명한 이후 처음으로 전체 100순위 이내 지명권으로 유격수를 뽑은 것이었다.

스토리는 2011년 루키 시즌을 제외하고 시즌마다 두 자릿수 홈런을 날려 거포 유격수의 출현을 알렸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537경기 출전 타율 0.263 70홈런 284타점이다. 지난 시즌 트리플 A와 더블 A에서 나란히 10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 시즌 이후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스토리는 올 시범경기에서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0(53타수 18안타) 6홈런 1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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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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