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 위력투' 차우찬, kt 약세·선발 구멍 지웠다(영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차우찬은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서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1 승리에 이바지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4.50에서 3.00으로 낮췄다. 투구 수는 108개였다.
차우찬은 지난 시즌 kt를 상대로 모두 4경기에 나서 3승 1패를 거뒀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이 7.71로 매우 높았다. 팀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를 챙기긴 했으나 내용 면에서 부진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지난해보다 약해진 선발 마운드를 고려할 때 차우찬의 호투는 필수적이었다.

4회말 2사 후 유한준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퍼펙트가 깨졌다. 그러나 후속 앤디 마르테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마르테에게 첫 3개의 공을 모두 볼로 던져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으나 이후 바깥쪽 스트라이크와 헛스윙으로 풀카운트를 만들었다. 이어 시속 146km의 빠른 공을 한가운데로 꽂으며 마르테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말 1사 후 박경수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고 이날 경기 첫 득점권에 주자를 허락했다. 이후 폭투로 박경수를 3루에 안착하게 했다. 후속 윤요섭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한숨 돌렸으나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연훈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고 이날 첫 실점을 기록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차우찬은 선두타자 이대형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박기혁을 2루수 땅볼로 요리했다. 다음 타자는 자신의 퍼펙트 투구를 깬 유한준이었다. 유한준을 내야 땅볼로 유도했으나 삼성 3루수 아롬 발디리스가 포구 실책을 범했다. 후속 마르테에게도 이날 첫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 실점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5번 타자 김상현을 2루수 땅볼로 잡으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삼성 투수였다. 2번의 시범경기에 나서 1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9이닝 동안 단 1실점도 하지 않았다. 이닝당 출루 허용수(WHIP) 0.44, 피안타율 0.129로 세부 내용도 매우 좋았다. 류 감독은 "국제 대회에서 호투하면서 기량은 물론 정신적인 면도 성숙해진 것 같다. 투수로서 물이 올랐다"고 말했다. 올해 2번째 선발 등판에서 차우찬은 감독의 평가에 걸맞은 빼어난 투구 내용을 보이며 팀의 위닝 시리즈를 책임졌다.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