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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벤투 감독, 월드컵 본선행에도 "조 1위로 올라가겠다"

작성일: 2022.02.02 19:00 맹봉주 기자, 임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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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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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임혜민 영상기자] 김진수의 헤딩 선제골과 권창훈의 왼발 감아 차기 쐐기골까지.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 경기였습니다.

한국 축구역사가 새로 써졌습니다. 남자축구 대표팀은 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8차전에서 시리아를 2-0으로 이겼습니다.

승점 20점을 확보한 한국은 남은 경기 승패에 관계없이 A조 2위를 확정했습니다. 각 조 상위 두 팀에게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도 확보했습니다. 아시아에선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하고 A조 1위 이란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컵 본선행을 따냈습니다.

1954년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은 한국축구. 1986년부터 2022년 카타르까지. 총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세계 6번째로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진출한 국가가 된 건데요.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사실 한국은 이번 중동 원정을 앞두고 위기를 맞았습니다. 에이스인 손흥민이 다리 근육을 다쳐 빠졌고 황희찬마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습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지난 1월 레바논을 1-0으로 제압하고 시리아를 2-0 완승으로 물리치며 어렵지 않게 카타르행을 결정지었습니다.

A매치 13경기 연속 무패행진도 이어졌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은 자신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조 1위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모든 한국 분들에게 고맙다. 남은 최종예선 2경기를 이기면 승점 6점을 딸 수 있다. 조 1위를 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최종예선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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