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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에릭센 이어 알리마저 떠난 DESK 라인... 이젠 적으로 만난다

작성일: 2022.02.03 17:05 김한림 기자, 신해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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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한림 영상기자·신해원 인턴기자] 토트넘의 화려했던 'DESK'라인, 이제는 적으로 만납니다.

1일(한국시간), 델리 알리의 에버튼행이 확정되며 토트넘과의 7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알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에서 놀라운 7년을 보냈다”며, 동료와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했습니다. 

‘절친’ 손흥민 역시 알리를 향해 따뜻한 인사를 남겼습니다. “함께한 것은 특권”이었다며 알리의 앞날에 행운을 빌었습니다. 알리는 “평생의 형제”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로 화답했습니다. 

심장 문제로 쓰러졌지만 다시 뛸 준비가 된 ‘기적’의 아이콘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브렌트포드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 말까지로, 에릭센을 다시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는 것에 팬들은 환호했습니다. 전 소속팀인 토트넘 또한 SNS에 “에릭센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보게 돼 좋다”는 내용을 남겼습니다.

토트넘의 공격진이었던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은 일명 ‘DESK’ 라인으로 불렸습니다. 네 선수의 플레이는 리그 정상 수준에 이르렀고, 16/17시즌 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결과적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리진 못했으나, 팬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던 화려한 공격진이었습니다.

에릭센에 이어 알리까지 떠나며, 손흥민과 케인만 남게 된 ‘DESK’ 라인. 같은 리그에서 적으로 만나야 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됐는데요. 그라운드에서 서로를 상대하는 선수들뿐 아니라, 지켜보는 팬들 역시 그 어색한 그림에 적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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