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 지지부진한 노사 협상에 직접 불만 토로…방아쇠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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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노소연 인턴기자]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여 흐른 지금, 여전히 메이저리그 직장폐쇄의 끝이 보이지 않자 사이영상 3회 수상에 빛나는 투수 맥스 슈어저(38, 뉴욕 메츠)가 나섰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3일(한국시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수노조 대표로 슈어저와 앤드류 밀러(37,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협상 자리에 나섰다. 이들은 온전한 경쟁, 서비스 타임 문제, 프랜차이즈의 가치 등 그동안 품었던 불만을 사무국에 거침없이 말했다”고 썼다.
이와 관련해 헤이먼 기자는 “두 선수의 꾸미지 않은 정직한 발언이 노사 협상을 진전시킬 방아쇠가 될 수 있을까?"라고 물음을 던졌다.
이날 진행한 메이저리그 노사 협상에서는 돈과는 관련 없는 중요한 현안을 다뤘다. 선수노조측은 포스트시즌 확대 운영안과 관련해 포스트시즌 진출팀을 12개로 늘리자고 제안했고, 사무국은 진출팀을 14개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또 사무국은 내셔널리그 지명타자제도 도입과 FA 보상 제도 철폐를 제안했다.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내셔널리그 지명타자제도 도입에 양측은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헤이먼 기자는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는 양측 모두 선호하고 있어 2022년에 도입할 수 있을 듯하다. 다만 제도를 도입했을 때 30개팀 가운데 어느 팀이 가장 이익일지는 생각이 같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양측은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 돈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에 대해 다시 논의를 재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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