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행복한 적이 없다…쿠티뉴, 바르사 떠나고 연일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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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희영 인턴기자] 필리페 쿠티뉴(30)가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2일(한국시간) 리오 퍼디난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리오 퍼디난드 프레젠츠 파이브(Rio Ferdinand Presents FIVE)'에 출연해 "아스톤 빌라 내 쿠티뉴의 지인들이 말하기를, 쿠티뉴가 이렇게 행복해 보였던 적이 없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쿠티뉴는 2018년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로 1억 3,500만 유로(약 1,833억 원)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네이마르의 뒤를 이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와 함께 최강의 공격 삼각편대를 꾸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현실은 기대와 달랐다. 바르셀로나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해 팀 전술에서 겉돌았고, 경기 감각도 크게 떨어져 실수를 반복했다. 이에 잉여자원으로 분류돼 출전 시간이 대폭 줄었고, 2019-20시즌에는 앙투안 그리즈만(31) 영입으로 완전히 입지를 잃어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복귀 후에도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자 쿠티뉴는 결국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선택했다. 지난 1월 과거 리버풀에서 팀 동료였던 스티븐 제라드(42) 감독의 부름을 받아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성공의 기억이 있었던 무대로 돌아와 부활을 꿈꿨다.
이적 후 현재까지 행보는 긍정적이다. 복귀전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후반 23분 교체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후 에버튼과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축구가 잘 풀리면서 정서적으로도 안정된 듯하다. 로마노는 "쿠티뉴는 아스톤 빌라에 잘 적응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 관계자들에 의하면 쿠티뉴는 훈련할 때 정말 행복해 보인다고 한다. 제라드 감독과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분위기에도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쿠티뉴는 불과 몇 년 전, 몇 주 전만 해도 바르셀로나에서 핵심으로 여겨지지 못해 고통을 겪었다. 하지만 이제 그는 스타로 다시 돌아왔다. 그는 신선한 공기가 필요했다. 나는 이 이적이 아스톤 빌라에게도 좋은 영입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환상적인 이적시장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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