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NOW] '태극기 앞세운 곽윤기-김아랑' 韓 선수단, 73번째 개회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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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베이징, 고봉준 기자]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 제24회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4일 중국 베이징 국립주경기장에서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회식이 열렸다.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 개회식에 이어 이번 동계 올림픽 개회식도 이곳에서 진행됐다.
베이징은 하계 올림픽은 물론 동계 올림픽 모두 개최한 최초의 도시가 됐다.
이번 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이다. 2020 도쿄 하계 올림픽은 1년 늦게 치러졌지만 베이징 올림픽은 예정대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개회식은 중국의 영화감독인 장이머우가 2008년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개회식 총연출을 맡았다.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은 참가국 전체 91개국 가운데 포르투갈에 이어 73번째로 입장했다.
이번 올림픽에 한국은 선수 64명, 관계자 56명, 코로나19 대응팀 5명 등 총 125명을 파견했다.
이들 가운데 개회식에 참여한 선수는 11명이었다. 기수는 남녀 쇼트트랙의 곽윤기와 김아랑이 맡았다. 이들은 나란히 태극기를 들고 입장했으며 원윤종, 김동현, 석영진, 정현우, 김태양(이상 봅슬레이), 박진용, 조정명, 아일린 프리쉐(이상 루지) 이시형(피겨 스케이팅) 등도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며 경기장에 들어섰다.
애초 한국은 20명의 선수가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동거리 및 추운 날씨 등을 고려해 9명 선수의 참가를 취소했다.
근대 올림픽을 처음 개최한 그리스는 전통에 따라 개회식에서 가장 먼저 입장했다. 현재 중국과 정치적, 외교적으로 갈등이 있는 대만, 홍콩 선수단이 입장할 때는 관중석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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