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에게 홈런 쳤던 포수, 텍사스 단장 보좌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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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5)을 상대로 홈런을 친 경험이 있는 포수가 텍사스 레인저스 단장 특별 보좌로 임명됐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텍사스가 전 빅리그 포수 닉 헌들리(38)를 크리스영 단장 특별 보좌로 고용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2년 뛴 그는 메이저리그 사무국 야구 운영 부문 수석으로 일하고 있었다"고 알렸다.
'MLB트레이드루머스(MLTR)'은 텍사스가 헌들리를 고용했다는 소식을 보도하며 "헌들리는 영 단장과 낯설지 않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다. 2020년에는 함께 사무실에서 일했다. 현재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헌들리는 2005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2라운드 76순위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볼티모어 오리올스, 콜로라도 로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거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974경기 출전 타율 0.247, 출루율 0.299, 장타율 0.405, 93홈런, 376타점이다.
헌들리는 2018년 9월 29일 LA 다저스 소속이었던 류현진을 상대로 홈런을 친 경험이 있다. 당시 0-0 동점이던 2회말 선두타자 헌들리는 볼카운트 1-1에서 류현진이 던진 컷 패스트볼을 공략했고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헌들리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해당 경기 승리 주인공은 류현진이었다. 헌들리에게 홈런을 맞은 것 외에 실점하지 않았다.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진 류현진은 경기 승리투수가 됐다. 당시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인 샌프란시스코 매디슨 범가너(현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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