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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 국제빙상연맹 "황대헌 실격 선언한 심판 판정 존중" 

작성일: 2022.02.08 09:38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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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말을 잃은 황대헌. ⓒ연합뉴스
▲ 할 말을 잃은 황대헌.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어필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국제빙상연맹(ISU)는 "심판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고 잘랐다.

ISU는 8일 공식 성명을 통해 7일 캐피털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대한민국과 헝가리의 이의 제기가 있었다고 알렸다.

대한민국은 준결선에서 황대헌이 '접촉을 야기한 늦은 레인 변경'이라는 이유로 실격된 것에 대해, 헝가리는 결선에서 리우 샤오린 산도르가 두 번의 페널티로 옐로카드를 받고 금메달을 놓친 것에 대해 ISU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ISU는 심판의 판정은 존중돼야 한다는 취지의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ISU 총칙에 따라, 경기 규칙 위반으로 실격을 결정한 심판의 판단에 어떠한 이의도 제기할 수 없다"면서 "심판은 비디오 판독 심판과 함께 상황을 재검토했고 앞선 결정을 그대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은 선을 넘은 중국의 홈 어드벤티지에 시끌벅적하다.

말도 안 되는 심판 판정은 지난 5일 혼성계주부터 시작됐다. 중국은 예선에서 제대로 터치를 하지 않고도 결선에 올라 금메달을 땄다. 일명 '블루투스 터치' 논란이었다.

이틀 뒤 펼쳐질 촌극에 비하면 약과였다.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선에서 황대헌과 이준서가 이해 못할 실격 판정으로 탈락했다.

눈에 보이는 중국 밀어주기는 결선에서도 계속됐다. 1위로 통과한 헝가리의 류사오린이 비디오 판독을 거쳐 옐로카드를 받았다. 공교롭게도 중국 선수들이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한민국은 편파 판정에 강경하게 나서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편파 판정에 대해 8일 오전 10시 베이징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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