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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NOW] '개인 최고점' 차준환 "컨디션 좋다...프리도 좋은 성적 기대"

작성일: 2022.02.08 14:05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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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준환. ⓒ연합뉴스
▲ 차준환.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차준환(21·고려대)이 쇼트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차준환은 8일 중국 베이징 캐피탈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후 차준환은 “무엇보다 올림픽인 만큼 순간순간을 즐기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했지만 준비한 대로 했던 게 좋은 연기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기술점수(TEA) 54.3점, 예술점수(PCS) 45.21점을 합친 99.51점은 시즌 최고이자 개인 최고 기록이다. 점수 발표 후 최준환은 양손을 머리 위로 올리며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를 마친 차준환은 “이번 시즌 쇼트프로그램에서 좋은 컨디션을 이어왔다. 오늘 또한 좋은 컨디션으로 마무리한 것 같아서 올림픽 무대인 만큼 더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라고 웃어 보였다.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하뉴 유즈루(일본·95.15점)보다 4.36점 높은 점수로 쇼트프로그램을 마쳤다. 10일 예정된 프리프로그램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다면 메달권을 노려볼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생기고 있다.

차준환은 “오늘 경기 운영이 좋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시즌과 개인 베스트를 기록했는데 10일에도 준비한 연기를 잘 보여준다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쇼트프로그램과 이틀 후 열리는 프리프로그램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그는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힘을 드리는 연기를 하고 싶다. 프리에서도 후회 없이 재밌게 즐기고 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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