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손흥민 특급 도우미 돌아오나…콘테 에릭센 영입 시사

작성일: 2022.02.10 02:05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흥민(30)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었던 특급 도우미 크리스티안 에릭센(29)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노린다.

콘테 감독은 사우샘프턴과 리그 경기를 하루 앞둔 9일(한국시간) 에릭센에 대해 "토트넘에 돌아온다면 나와 에릭센, 그리고 토트넘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세동기 이식 수술 이후 리그 규정에 따라 소속팀 인테르밀란과 계약을 해지한 에릭센은 지난달 브렌트포드와 계약하고 잉글랜드 무대에 돌아왔다.

다만 6개월 단기 계약인 만큼 다음 시즌 행선지는 새로 찾아야 한다. 브렌트포드와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이적료 없이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에릭센은 토트넘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이름. 2013년 8월 아약스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7시즌 동안 305경기에 출전해 69골 90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델리 알리와 함께 토트넘을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포체티노 감독 지도 아래 네 선수는 'DESK라인'으로 유럽 무대를 휘저었다.

에릭센은 2020년 1월 토트넘을 떠나 인테르밀란 유니폼을 입은 뒤 당시 인테르 감독이었던 콘테 감독 밑에서 뛰었다.

이적 초기엔 콘테 감독의 스리백 전술에 적응하지 못하고 애를 먹었지만 지난 시즌부터 경기력을 되찾았고 후반기엔 핵심으로 맹활약하며, 콘테 감독과 함께 스쿠데토를 들어올렸다.

토트넘은 에릭센이 떠난 이후 공백을 메우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에릭센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지오바니 로셀소와 탕귀 은돔벨레는 모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났다. 알리도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

콘테 감독은 "에릭센과 난 인테르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리그에서 우승했고 함께 중요한 날을 보냈다"며 "에릭센의 미래에 행운을 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우리가 다시 함께 일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