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티아누 호날두와 결별할 준비를 한다. 대체 선수까지 낙점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7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가십을 다루는 코너에서 "호날두 대체 선수로 22세 레알 소시에다드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삭을 지켜보고 있다"고 알렸다.
호날두 결별설은 처음이 아니다. 영국 '미러'에서는 충격적인 '선수↔감독 스왑딜'까지 거론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원하고, 파리 생제르맹이 오랜 시간 호날두를 주시했던 만큼, 올해 여름에 호날두를 보내고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려는 생각이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12년 만에 올드트래포드에 돌아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성장했고,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역대 최고 반열에 올랐기에, 명가 재건을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상징적인 영입이었다.
30대 중반을 훌쩍 넘겼지만 득점력은 여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8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경기 6골로 경기당 1골이 넘는 결정력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6강 진출에 호날두의 엄청난 득점력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날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간헐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겠다는 이야기가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FA컵 32강 탈락 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환멸을 느꼈다"며 현재 심경을 알렸다.
호날두 대체 선수로 거론된 이삭은 '제2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로 불렸다. 190cm 장신 공격수에 스웨덴 국적이다. 2017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해 유럽 5대리그에 들어왔고, 2019년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 주전 공격수로 도약해 115경기 41골 7도움을 기록했다.
'미러'에 따르면, 아스널과 이삭을 두고 경쟁한다. 하지만 자금적인 측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위를 점한다. 현 감독이자 다음 시즌부터 자문 역할을 랄프 랑닉 감독이 젊고 역동적인 팀을 원한만큼, 주급 51만 파운드(약 9억 원) 호날두를 보내고 리빌딩을 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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