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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패배에도 빛난 손흥민, 리그 9호골 기록… 팀은 충격의 역전패

작성일: 2022.02.10 11:55 이충훈 기자,장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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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두번쨰 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모우라
▲ 토트넘의 두번쨰 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모우라

[스포티비뉴스=이충훈 영상기자·장하준 인턴기자]손흥민이 리그 9호골을 터뜨렸지만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습니다.

오늘 10일 새벽에 열린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파상공세를 펼치던 토트넘은 전반 17분 상대 자책골로 행운의 선제골을 가져갔습니다. 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패스를 이어받은 호이비에르가 손흥민에게 볼을 넘겼고, 볼은 손흥민을 견제하던 베드나레크의 발을 맞고 그대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는데요. 선제골을 기록한지 5분만에 브로야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토트넘. 순간적인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습니다.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던 도중, 손흥민이 토트넘의 해결사로 떠올랐습니다. 후반 24분 모우라가 측면에서 내준 볼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리그 9호골을 터뜨린 손흥민. 다시 한번 콘테 감독을 열광시키며 토트넘의 에이스임을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은 얼마 안가 침묵에 빠지고 말았는데요. 사우스햄튼은 후반 34분 엘리오누시와 2분 뒤 체 아담스가 연속골을 넣으며 기적 같은 역전을 만들어냈습니다. 고작 2분만에 수비 집중력이 와르르 무너진 토트넘. 사우스햄튼의 하젠휘틀 감독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포효했습니다.

충격의 역전을 허용한 토트넘은 총공세를 펼쳐야 했는데요. 그러던 중 후반 추가시간 기적의 사나이 베르흐바인이 골망을 가르며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드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베르흐바인의 골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고 말았는데요. 결국 경기는 3대2로 종료됐고 빗속 혈투의 승자는 사우스햄튼이 되었습니다.

4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었던 토트넘. 
그러나 이번 패배로 치열한 경쟁을 계속 이어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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