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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포' kt 김상현, "아직 홈런 가능한 힘 있어 기뻐"

작성일: 2016.04.10 17:3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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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대현 기자] "아직까지 홈런을 칠 수 있는 힘이 남아 있다는 게 기쁘다."

김상현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서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볼넷 3득점으로 펄펄 날며 팀의 9-6 승리에 크게 한몫했다. 지난해 8월 12일 수원 한화전 이후 242일 만에 한 경기 2홈런을 신고하며 베테랑의 품격을 뽐냈다. 

김상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심적 부담이 많이 컸다. 타석에서 마음이 다급해질 뻔했는데 이른 시간에 타격감을 찾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9일)부터 밸런스도 좋고 타석에서 노림수도 결과가 좋았다. 두 번째 홈런의 비거리가 (1997년 이후) 최장 기록이라고 들었다. 145m의 비거리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싶진 않다. 그저 성실하게 타석에 서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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