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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데이] '멀티히트' 김현수, 독기 품고 달린다'(오디오)

작성일: 2016.04.11 15:53 조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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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스포티비뉴스 문상열 미국 특파원과 전화 인터뷰한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MLB 투데이] 오디오 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조호형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김현수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9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개막이후 줄곧 벤치만 지켰던 김현수는 5번째 경기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고, 2회말 1사 2루에서 탬파베이 제이크 오도리지의 시속 143km 바깥쪽 높은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빗맞은 행운의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7회 내야안타를 추가했다. 

볼티모어의 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에게 출전 기회를 주겠다"는 약속을 지켰고, 김현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멀티히트로 화답해 앞으로 김현수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현수의 맹활약 속에 볼티모어는 6-3으로 탬파베이를 누르고 개막 5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 볼티모어 김현수가 캠든 야즈에서 안타를 치고 1루로 질주하고 있다. ⓒ Gettyimages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1이닝 삼진 2개를 엮어 내며 4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값진 첫 승을 챙겼다. 오승환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6으로 뒤진 7회말 구원 등판해 탈삼진 2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막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이 마운드서 내려간 뒤인 8회초 2점을 뽑아 7-6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에는 맷 카펜터가 3점 홈런을 터트리는 등 대거 5득점해 12-6로 달아난 뒤 12-7로 이겼다.  

오승환은 2014년 9월1일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전에서 거둔 선발승 이후 588일 만에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한국인 승리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승환은 야디어 몰리나 포수의 노련한 리드로 4경기째 '평균자책점 0.00'을 유지하고 있어 올 시즌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텍사스의 추신수가 종아리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10일 경기 직전 라인업에서 빠졌고, MRI(자기공명영상) 진단 결과 종아리 염좌로 4~6주는 치료해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의 신인 트레버 스토리가 6경기에서 7개 홈런으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스토리는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8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선 스토리는 샌디에이고 투수 브랜던 마우러의 시속 134km 슬라이더를 강타해 쿠어스 필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스토리의 6경기 7개 홈런 기록은 마이크 슈미트(1976년), 래리 워커(1997년) 등 역대 메이저리그 톱스타들이 세웠던 6경기 6개 홈런 기록을 뛰어넘은 새로운 기록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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