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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호평 "오승환, STL의 승리 방정식"

작성일: 2016.04.11 15:1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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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계속되는 무실점 쾌투에 일본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한 일본 언론은 메이저리그 첫 승을 챙긴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향해 '전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이 세인트루이스의 승리 방정식으로 자리 잡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오승환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2016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5-6으로 끌려가던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을 탈삼진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헥터 올리베라와 타일러 플라워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켈리 존슨을 2루수 땅볼로 막았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이날 '일본 프로 야구(NPB 리그) 최고의 클로저로 한신의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갔던 오승환이 카디널스의 필승 공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애틀랜타전에서 빅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빠르게 '연착륙'하고 있다. 1점 뒤진 7회말에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를 시속 146km의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두 번째 타자도 시속 137km의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다. 1이닝을 단 14개의 공으로 마무리하는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이 마운드서 내려간 뒤인 8회초 2점을 뽑아 7-6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에는 맷 카펜터가 3점 홈런을 터트리는 등 대거 5득점해 12-6로 달아나며 승세를 굳혔다. 9회말 주전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젠탈이 1실점했지만 승리를 매조짓는 데엔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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