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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프리뷰] ‘바르사 더비’ 이승우-백승호 맞대결, 전북-수원FC ‘빅뱅’ 예고

작성일: 2022.02.19 05:00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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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 미드필더 백승호. ⓒ한국프로축구연맹
▲ 전북 현대 미드필더 백승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FC바르셀로나 출신 백승호(24)와 이승우(24)가 K리그1 출발을 장식한다.

전북 현대와 수원FC는 1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2시즌 하나원큐 K리그1 개막전 맞대결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개막전 승리로 K리그1 6연패 순항을 노린다. 이적시장에서 MVP 홍정호, 일류첸코(31) 등 주축 멤버들도 지켰다. K리그2 탑급 미드필더 박진섭(26)과 맹성웅(24)을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도 성공했다.

수원FC도 만만찮다. 지난 시즌 전북과 4번의 맞대결에서 2승 2무로 앞선 천적이다. 김현(28)과 이승우를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고, 황순민(31)과 골키퍼 이범영(32)을 데려와 뒷문도 강화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바르사 더비’로 불타오르고 있다.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 선수들이 각 팀에 포진되어있기 때문이다.

백승호는 지난해 3월 독일 분데스리가2 SV 다름슈타트 98을 떠나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합류 초반에는 K리그1 경기 속도에 다소 고전했지만, 김상식(45) 감독의 지휘 아래 제 기량을 되찾았다.

4-1-4-1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를 책임지며 팀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날카로운 킥으로 직접 프리킥 득점까지 가동했다. 전북은 연착륙한 백승호와 함께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 수원FC 공격수 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FC 공격수 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에 맞서는 이승우는 지난해 12월 수원FC에 합류했다. 헬라스 베로나와 신트트라위던 VV를 거친 뒤 첫 국내 무대 입성이다. 겨울 전지훈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스타성을 입증했다.

이승우는 지난 14일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도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는 “K리그는 처음이다. 좋은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서 발전하겠다. 성적과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K리그 선배 백승호와 맞대결을 향한 관심도 잘 알고 있었다. 이승우는 “백승호와 이전부터 연락했다. 개막전에서 만난다고 따로 얘기한 적은 없다”라고 침착한 답변을 남겼다.

지도자들도 2022시즌 첫 경기 승리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김상식 전북 감독과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절친한 사이로 소문난 지 오래다.

김상식 감독은 “지난 시즌 수원FC에 1승도 못했다. 올해는 배로 갚아주겠다. 매운맛을 보여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김도균 감독도 맞불을 놨다. 그는 “김상식 감독이 매번 매운맛을 보여준다고 했다. 올해도 맛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의연하게 대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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