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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주인공' 송민규 "진수형이 골만 넣으라고 했어...형들 덕분"

작성일: 2022.02.19 16:43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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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민규(전북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 송민규(전북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서재원 기자] 개막전 승리를 이끈 송민규가 전북현대 형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전북은 1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 개막전에서 수원FC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지난 시즌 수원FC전 무승(22)에 대한 복수에 성공했다.

송민규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전반 21분 교체 투입된 그는 끊임없이 수원FC의 골문을 위협했고 후반 34분 천금 같은 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그의 골은 이날 경기에서 나온 유일한 득점이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수훈선수 자격으로 나선 송민규는 동계훈련 기간에 팀에서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 팀에 누가되지 않도록 뛰어야겠다고 생각하며 임했다. 형들이 든든하게 지켜줬고 형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별히 고마운 선수가 누구인지에 대해선 모든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항상 진수형이 골만 넣으면 된다고 말해줬기 때문에 골에 집중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로 만 23세가 된 송민규는 더 이상 22세 카드로 활용될 수 없다.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고도 볼 수 있다. 송민규는 올 시즌이 들어오기 전부터 전북에서 제대로 된 경쟁을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밀리지 않는 것들을 다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송민규는 득점 후 앰블럼 세리머니를 여러 번했다. 그는 큰 의미보다는 처음에 전북에 왔을 때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팬분들 덕분에 힘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팬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그런 세리머니를 펼쳤다며 세리머니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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