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해피커리데이" 무자비한 올스타 융단폭격! 르브론의 뭉클한 '코비 엔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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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혜민 영상기자·성기원 인턴기자]소문난 잔치에 차려진 만찬은 환상적이었습니다.
21일 미국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2 NBA 올스타전 팀 르브론 대 팀 듀란트의 경기. 화려한 이름값의 팀 르브론이 163-160으로 승리했습니다.
돋보인 선수는 단연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였는데요. 3점 슛을 무려 16개나 터트리는 고감도 슛감으로 현장을 뒤집어 놨습니다.
2쿼터와 3쿼터에 3점 슛 폭풍을 몰아치며 역대 최고령 올스타 MVP 3위에도 올랐습니다. 비디오 게임을 보는 듯한 로고 샷에 관중들과 호흡하는 모습까지, 사상 첫 ‘코비 브라이언트 어워드’의 주인공으로 손색없었습니다.
팀 르브론의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르브론 제임스 역시 맹활약했습니다. ‘승부욕 최강’ 아데토쿤보는 정규 시즌과 다름없이 림을 폭격했고, 제임스는 결승 '페이 더 웨이' 득점으로 뜻깊은 ‘홈 커밍’을 완성했습니다.
팀 듀란트에서는 조엘 엠비드가 36점, 데빈 부커가 20점으로 분전했지만, 주장이 부재한 가운데 노련한 팀 르브론에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멤피스의 라이징 스타 자 모란트는 두 차례 환상적인 고공비행으로 하이라이트 필름을 작성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하프타임에는 75주년을 기념해 NBA 역사상 ‘위대한 75인’이 소개됐습니다. 기라성 같은 레전드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스테픈 커리와 매직 존슨의 뒤를 이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등장했습니다.
세대를 넘나드는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여든 순간. NBA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교차하는 기념비적인 날이었습니다.
바로 전날 ‘역대 최악의 덩크 콘테스트’라는 오명을 쓴 NBA. 슈퍼스타들이 발 벗고 나서 창립 75주년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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