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충격’ 인터뷰, PL 구단 회장 “어린애 같았어”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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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안토니오 콘테(52) 토트넘 홋스퍼의 폭탄 발언이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사이먼 조던 전 크리스탈 팰리스 회장이 콘테 감독에게 일침을 가했다. 최근 콘테 감독의 인터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24일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강등권 번리에 0-1 충격 패했다. 에이스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이 선발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수비는 불안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23)는 패스 미스로 토트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세트피스 상황에선 상대 마크맨을 놓치며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악재까지 겹쳤다.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로드리고 벤탄쿠르(24)가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준수한 경기력으로 풀타임을 책임졌던 그였다.
번리전 패배 후 콘테 감독은 “지난 5경기에서 4패를 당했다. 힘든 밤이다”라며 “내 미래는 알 수 없다. 토트넘이 평가를 할 것이다”라고 낙담한 듯한 발언을 남겼다.
자책도 서슴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도저히 개선점을 못 찾겠다. 이미 온갖 노력을 쏟아 부었다”라며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나 또한 받아들이기 어렵다. 팬들에게도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인터뷰를 본 조던 전 회장은 화가 단단히 났다. 그는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콘테 감독의 인터뷰는 프로답지 못했다. 마치 어린아이 같았다”라며 “토트넘 팬들은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 콘테 감독의 발언은 끔찍했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다른 팀 감독과 비교도 일삼았다. 조던은 “브루노 라즈(46)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을 보라. 그는 토트넘보다 떨어지는 선수단으로도 팀을 잘 이끌고 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라즈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튼은 승점 40으로 프리미어리그 7위다. 토트넘은 승점 39로 8위 자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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