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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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번리를 상대로 특별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430(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번리에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3-4-2-1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공격에선 해리 케인과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호흡을 맞췄다.

홈팀 번리의 거센 공격 속에 전반 내 특별한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찬스는 후반 초반과 함께 찾아왔다. 후반 2분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세트피스 상황에서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가 케인의 헤더로 연결됐지만 공이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

토트넘의 답답한 경기가 지속된 가운데 손흥민의 활약도 미비했다.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단 한 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결국 후반 26분 벤 미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맨체스터 시티전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토트넘은 승점 39점을 유지하며 8위에 머물렀다.

영국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6.8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는 케인과 같은 평가였다.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이는 7.3의 크리스티안 로메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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