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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도, 콘테도 토트넘에서 실패했다…"결별 고민 중"

작성일: 2022.02.25 17: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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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로이터
▲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세계적인 명장이 와도 살려내지 못했다. 이대로 동행이 끝나게 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에이전트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결별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4일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강등권인 번리에 무너졌다는 점에서 충격은 더욱 컸다. 최근 리그 성적은 5경기 1승 4패에 그쳤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의 인터뷰가 경기 내용보다 더 화제가 됐다. 그는 "최근 5경기서 4패다. 이것이 현실이다. 나는 토트넘 상황을 개선하려고 왔지만, 잘 모르겠다. 상황을 개선하기에 나는 좋은 감독이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 뭔가 잘못된 게 있다는 뜻이다. 난 눈 감고 싶지 않다. 내 책임이라면 책임을 지고 싶다. 토트넘을 돕고 싶기 때문에 모든 결정에 열려 있다"고 밝혀 팀을 떠날 가능성도 내비쳤다.

토트넘의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빠르게 결별했다. 이후 세계적인 명장 콘테 감독을 데려왔다. 그의 효과는 상당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최근 5경기서 1승 4패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는 잡아냈지만 사우샘프턴과 번리 등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팀에도 모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결별을 고려 중이다. 콘테 감독의 에이전트인 마시모 브람바티는 "콘테 감독은 상황을 과대평가했다. 시간이 걸리고, 특정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는 잘못된 평가를 내렸다. 나는 그에게서 들었다. 그는 상황을 달라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렇지 않아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를 거쳐 주제 무리뉴와 동행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이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2020-21시즌 도중 결별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쉽지 않다. 지난 시즌 리그 7위를 기록한 토트넘은 현재 8위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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