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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데뷔전 롯데 김원중, 3이닝 3실점 '86구'

작성일: 2016.04.12 20:1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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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롯데 오른손 투수 김원중이 프로 첫 선발 등판에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김원중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의 프로 첫 선발 경기다. 김원중은 이 경기에서 3이닝 2피안타 6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롯데 타선이 1회초 4점을 내면서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정주현을 상대로 볼카운트 1-2까지 갔을 때만 해도 선발 데뷔전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 듯했으나 곧 제구가 흔들렸다. 정주현과 안익훈, 박용택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무사 만루에 몰렸다.

이후 루이스 히메네스와 채은성을 상대로 아웃 카운트와 주자를 맞바꿨다. 히메네스는 2루수 희생플라이, 채은성은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4-2 앞선 2사 3루에서 이천웅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1점 차까지 쫓겼다. 양석환을 볼넷으로 내보낸 김원중은 유강남을 삼진으로 잡고 1회를 끝냈다. 여기까지 던진 공만 40개다.

2회에는 오지환을 2루수 땅볼로 잡고 정주현에게 볼넷을 줬다. 안익훈 타석에서 포수 강민호가 정주현의 2루 도루를 저지해 주자가 사라졌고, 안익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회를 마무리했다. 3회에는 1사 1, 2루 실점 위기에서 이천웅을 1루수 땅볼, 양석환을 삼진으로 막았다.

경기 전 롯데 조원우 감독은 "믿어야 한다. 2군에서 기록이 좋았다"며 "5이닝만 막아 줘도 좋겠다"고 말했다. 1회 제구가 흔들릴 때도 불펜에 중간 투수를 넣지 않으면서 믿음을 보였으나 끝내 그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원중은 3회까지 공 86개를 던졌다.

롯데는 4회 오른손 투수 이정민을 투입했다. 4회초까지 LG에 4-3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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