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개막전 선발' LAD 마에다, 로버츠 감독 "팬들 위한 결정"
작성일: 2016.04.12 10:5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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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마에다가 13일 다저스 홈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나서는 영광을 안았다'고 보도했다.
마에다는 11일 샌프란시스코와 경기를 앞두고 일본 취재진과 만나 "홈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나설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내게 주어진 일만 하면 된다. 그러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은 인상적이었다. 마에다는 지난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석에서는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다저스의 개막전 3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행진에 힘을 보탰다.
마에다는 "클레이튼 커쇼와 스캇 카즈미어가 등판한 앞선 2경기에서 실점하지 않고 이겼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 기운을 받은 거 같다. 하지만 동시에 무실점 기록이 부담이 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마에다를 홈 개막전에 선발로 내세우면 팀에 좋은 영향을 줄 거라 생각하고 결정했다. 마에다를 보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를 찾은 팬들에게도 홈 개막전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게 더 좋을 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마에다는 물론이고 우리 모두가 즐거울 거라고 확신한다. 홈에서 오랫동안 경기를 못 치른 거 같은데 모두가 로스앤젤레스에 돌아오는 걸 고대했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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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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