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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 쏟아지는 ML, 이래서 끌린다

작성일: 2016.04.12 11:3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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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 이 주의 선수 타일러 화이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2016년 메이저리그 개막 첫 주를 장악한 건 파릇파릇한 신인들이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 시간)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에서 뽑힌 이 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AL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1루수 타일러 화이트(26), NL에서는 콜로라도 로키스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23)가 선정됐다. 모두 올 시즌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은 루키들이다.

무서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화이트는 지난 한 주 동안 6경기에서 타율 0.556 출루율 0.591 장타율 1.167 3홈런 9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타율과 출루율, OPS 부문에서 AL 선두에 올랐다.

화이트는 "정말 기분이 좋다.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보내는) 첫 주고, 여기서 보내는 시간을 즐기고 있다. 좋은 출발이고 잘하고 있는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A.J. 힌치 휴스턴 감독은 "데뷔 시즌에 훌륭한 시작을 알렸다. 우리 팀에 큰 영향을 줄 친구다. 중심 타선에 들어갈 수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타석에서 흔들리지 않는 게 장점이다. 복잡하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어린 선수에게 이런 면을 볼 수 있어서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NL 이 주의 선수 트레버 스토리 ⓒ Gettyimages
스토리는 거포 유격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애리조나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를 4이닝 7실점으로 무너뜨린 주인공이다. 스토리는 그레인키에게 홈런 2개를 뺏으며 장타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지난 6경기에서 타율 0.333 출루율 0.357 장타율 1.111 7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스토리는 "늘 이런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나선다. 때로 자신감이 흔들릴 때도 있지만 믿음이 크게 작용하는 거 같다.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고 믿고 있다.  지금 활약이 기쁘지만 시즌은 길다"고 말했다.

화이트가 부지런히 안타를 때리는 스타일이라면, 스토리는 한 방을 노리는 타자다. 마이너리그에서 뛸 당시 스토리의 플레이를 지켜본 화이트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 세상은 이미 그가 10홈런은 쳤다고 느낄 정도로 믿기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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